
별용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별용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별용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 주민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주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회에 앞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별용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186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가로수 벤치 설치, 삼천포천 생태하천변 꽃잔디길 조성, 삼천포종합운동장 야외무대 인근 야간조명 설치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사업은 ‘삼천포천 생태하천변 꽃잔디길 조성’ 사업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용두마을에서 용두교를 거쳐 생태하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꽃잔디를 식재해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산책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용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룡사 주차장 일원에 조성한 겹벚꽃 포토존과 삼천포천 생태하천변 겹벚꽃길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와룡저수지 둑방길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천포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별용음악회’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성장했다. 또한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생활 밀착형 사업인 ‘생활공구 무료대여 & 카페’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드릴 등 55종의 생활공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5년부터 올해 5월까지 누적 대여 건수는 588건에 달했다. 이 사업은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자치회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련 별용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별용동 주민자치회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주민자치회"라며 "주민총회가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별용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