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도로가 개설되면 물금~원동면 원리까지 경부선 철도를 따라 직선으로 통행할 수 있어 기존 이동 시간을 30분 이상 앞당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원동면 도시화를 촉진할 수 있어 관심이 크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낙동강 강변경관도로‘ 개설사업을 단계별로 개설키로 결정하고 올해 경남도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양산시는 원동면 신주마을에서 원리마을까지 3.23km 연장 도로 개설을 추진했으나 사업비가 800억 이상 소요돼 정부 비용 대비 편익(B/C) 심사 통과가 사실상 어려웠다.
이에 원동면 신주마을에서 주진마을까지 1.12km 연장, 도로폭 8m 2차로로 개설 방침을 변경해 경남도비 사업인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도로에는 주전교 35m, 신주교 35m 등 2개 교량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94억원, 시비 221억 등 315억8700만원이다. 시는 56억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경남도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도에 토지 보상을 할 방침이다. 오는 28년 첫삽을 떠 30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주진마을 안길을 통해 기존 1022지방도로 연결을 한다는 방침인데 도로 개설 효용에 의문이 제기된다.
양산시 건설도로과 담당자는 이에 대해 “첫단추를 잘 꿰어야 나머지 2단계도 시작할 수 있다. 낙동강 강변경관도로 개설은 2006년부터 시작된 주민 숙원사업이다"며 ”올해 안으로 경남도 행정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내년에는 토지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단계 도로를 개설한 뒤 나머지 구간을 추가 개설할 방침이지만 2단계 계획은 전무한 상태다. 신주마을과 주진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사실상의 마을 도로를 315억여원을 투입해 개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
양산시 주민 조이제(43)씨는 “찔끔 도로를 개설해봐야 효용이 없다. 310억원이면 웅상에 필수적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하는게 더 낫다. 지금이라도 양산시가 행정절차를 정지하고 도로 개설을 백지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