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경상국립대,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 2년 연속 최우수상 2관왕

경상국립대, 포스코그룹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 2년 연속 최우수상 2관왕

발표·포스터 전시 부문 모두 석권…ESG 실천형 인재 양성 성과 입증

승인 2026-06-10 17:31:00 수정 2026-06-12 2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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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가 포스코그룹이 주최한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LEVEL-UP GROUND)’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표 및 포스터 전시 부문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며 ‘최우수상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5월 29일 포스코그룹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학생팀이 발표 부문과 포스터 전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의 대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POSCO SEED(Sustainable Engagement and Empowerment for Developmen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국 14개 대학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교과목을 통해 발굴한 지속가능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모델이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ESG’ 교과목을 운영하며,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2024년부터 포스코엠텍과 협력해 ESG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표 부문과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양 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토닥이’ 팀이 차지했다. 경영학부 김유빈 학생, 국제통상학과 정재욱 학생, 경제학부 신준영 학생, 간호학과 한지윤 학생으로 구성된 토닥이 팀은 해양 갯벌 유실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엠텍의 알루미늄 수거·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친환경 알루미늄 모듈형 울타리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터 전시 부문 최우수상은 ‘리배너’ 팀에게 돌아갔다. 소프트웨어공학과 양지훈 학생, 경영정보학과 김지우·김병조 학생, 스마트유통물류학과 박규석 학생, 스마트농산업학과 신은재 학생으로 구성된 리배너 팀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용 안전 블록을 제작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자원순환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ESG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수상팀 구성원의 대부분이 서로 다른 전공의 1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융합적 사고와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협력기업인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계열의 철강 포장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알루미늄 재활용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수 교수는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제기되는 ESG 경영 과제를 실제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업계 실무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ESG 실천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 ESG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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