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내용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홍명보호는 본선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결과를 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동경이 왼발 프리킥으로 답답한 흐름을 깨며 승리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한국은 후반 초중반까지도 상대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이때 이동경이 답답한 흐름을 왼발 한 방으로 끊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이동경을 키커로 내세웠다. 이동경은 주특기인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렀고, 공은 그대로 엘살바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이동경 덕에 1-0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임한 이동경은 “월드컵 가기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좋다. 경기 텀이 짧았는데,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어쨌든 결과를 가져왔다. 좋게 준비를 마쳤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프리킥 당시를 돌아본 이동경은 “(상대 수비) 벽에서 조금의 틈을 보고 있었다. 그쪽으로만 자신 있게 차자고 생각했는데, 잘 가서 득점이 이뤄졌다”고 만족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은 8일 뒤인 오는 12일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동경은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를 잘해서, 본선에서 결과를 내야 되는 상황이다. 저희를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