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이재명, 1년 만에 대통령으로 봉하行…노무현 17주기 추도식 참석

이재명, 1년 만에 대통령으로 봉하行…노무현 17주기 추도식 참석

23일 김혜경 여사와 봉하마을 추도식 참석…유족 위로 예정
지난해 대선후보 신분으로 묘역 참배…방명록에 “진짜 대한민국”
추도사 통해 국민통합·공정·포용 가치 계승 의지 밝힐 듯

승인 2026-05-23 14:43:06 수정 2026-05-23 14: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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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국민통합의 가치 계승 의지를 밝힌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신분으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던 이 대통령은 1년 만에 대통령으로 다시 봉하를 찾게 됐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리며, 주제는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정당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자리한다.

추도식은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 대통령 추도사, 주제 영상 상영,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추도사, 추모 공연, 유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신분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하얀색 장갑 차림으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한 뒤 너럭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고 헌화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해 5월23일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 남긴 방명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해 5월23일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 남긴 방명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제공
당시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방명록에는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완성하겠다”고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민과 국가에 대한 책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공정과 균형, 포용, 인간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국가 운영 방향도 함께 강조할 전망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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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 배터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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