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전공노 전남본부,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엄벌 촉구

전공노 전남본부,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엄벌 촉구

승인 2026-05-21 2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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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전공노 전남본부)와 장성군지부가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강력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영삼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전공노 전남본부)와 장성군지부가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강력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영삼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전공노 전남본부)와 장성군지부가 공직사회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강력한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조는 21일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행을 앞둔 전남도 인권실의 장성군지부 조합원 괴롭힘 사건 심의에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의 2025년 조사 결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31.6%가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영주시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과 장성군 조합원의 자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사소한 갑질이 동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박진홍 장성군지부장은 장성군에서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자해, 공무원 사망, 강제추행 등이 지속해서 발생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피해자가 가벼운 처분이나 가해자와의 재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형식적인 예방 교육을 비판했다.

노조는 장성군지부 사건의 명백한 괴롭힘 인정 및 엄정 징계,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지자체의 독립적·객관적 조사 체계 마련, 정부 차원의 가해자 분리·피해자 보호 조치 의무화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전남도 인권보호관의 결정이 전남 공직사회의 인권 인식을 가름할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일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군지부는 지난해 말부터 두달여 동안 본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간부 공무원들의 갑질 논란이 잇따르자 올 1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 조사에 나섰다.

조사에서 언어폭력과 부당한 업무 지시뿐만 아니라 강제추행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장성군은 관련 의혹이 잇따르자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을 즉시 대기발령하고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노조와는 별도로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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