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코스피, 8.4% 급등에 7800선 ‘껑충’…코스닥도 4.7% 오름세

코스피, 8.4% 급등에 7800선 ‘껑충’…코스닥도 4.7% 오름세

승인 2026-05-21 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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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됐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됐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대장주인 삼성전자 훈풍과 종전 협상 기대감에 급격한 상승세를 시현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606.64p) 급등한 7815.5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24분쯤 코스피200 선물이 전 거래일 대비 5.04%(56.78p)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2조900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6755억원, 2196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1% 오른 29만9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전날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의 여파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이끈 훈풍은 다른 시총 대형주들에도 확산됐다. SK하이닉스(11.17%), SK스퀘어(14.58%), 삼성전자우(5.62%), 현대차(12.50%), LG에너지솔루션(4.29%), 삼성전기(13.48%), 삼성생명(13.78%), HD현대중공업(5.66%), 두산에너빌리티(7.01%)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73%(49.90p) 상승한 1105.97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7억원, 138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코스닥150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20%(109.70p), 5.80%(102.95p) 급등한 1876.40, 1876.41를 기록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황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2.23%), HLB(-1.68%) 등을 제외하면 모두 뛰었다. 에코프로비엠(10.36%), 에코프로(9.35%), 레인보우로보틱스(16.46%), 코오롱티슈진(1.78%), 주성엔지니어링(3.75%), 삼천당제약(2.31%), 리노공업(7.55%), 이오테크닉스(18.83%)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노조 협상 타결과 종전 협상 기대감 등에 더해 우리나라 이달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특히 반도체가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주가 상승 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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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창희 기자입니다. 자본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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