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8500선을 회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422.36p) 급등한 8545.9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8603.48까지 치솟아 8600선까지 재탈환하기도 했다.
이같은 급등세에 오전 9시6분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07% 뛴 1365.85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9억원, 539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확인된 2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지난 12일 종료한 이후, 이날 포함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4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불기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4.50%), SK하이닉스(6.42%), SK스퀘어(4.05%), 삼성전자우(4.35%), 삼성전기(16.63%), 현대차(6.59%), LG에너지솔루션(5.13%), 삼성생명(9.73%), 삼성물산(14.58%), HD현대중공업(9.85%)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98p) 상승한 1034.03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인 806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64억원, 216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56%), 에코프로비엠(9.71%), 에코프로(7.17%), 레인보우로보틱스(5.77%), 코오롱티슈진(2.14%), HPSP(16.78%) 등이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2.60%), 원익IPS(-4.80%), 리노공업(-7.37%), 이오테크닉스(-13.2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기대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