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선물로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와 조선통신사 세트, 백자 액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는 하회탈 9종을 담은 액자로,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과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조선통신사 세트는 홍삼과 한지 가죽으로 구성됐다. 한지 가죽은 닥나무 껍질과 면을 결합해 만든 식물성 가죽으로, 양국 간 오랜 교류의 상징성을 반영한 선물이라는 설명이다.
백자 액자에는 달항아리가 담겼다. 청와대는 “달이 한일 양국에서 모두 소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기원하는 의미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민간 차원의 선물도 함께 준비됐다. 안동시민 측인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과거 왕실에 진상됐던 안동포로 제작한 홑이불을 선물로 마련했다. 안동하회마을 종친회는 장승이 잡귀와 질병으로부터 사람을 지켜준다고 여겨졌던 점을 반영해 미니 장승 세트를 준비했다.
청와대는 또 다카이치 총리의 부군에게는 그의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을 모티브로 한 눈꽃 패턴 기명(그릇) 세트를 선물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