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트레일러닝대회가 바다와 산 등 수려한 자연을 품고 있는 강릉과 평창 일대의 험난한 코스에서 국내외 러너 2000여명이 참가간 가운데 열려 산악 러닝 열풍 확산 등 아웃도어·스포츠 붐이 일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공원 일대에서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6 TNF 100 코리아 위드 벡티브(2026 THE NORTH FACE 100 KOREA WITH VECTIV)’를 개최했다.
‘TNF 100’은 노스페이스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상징하는 대표적 이벤트로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대만·홍콩·태국·호주·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다.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국내 대회는 강원도의 절경을 만끽하는 동시에 트레일러닝 고유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동부지방산림청·강릉시·강원관광재단·강릉관광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2026 TNF 100 코리아’는 참가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10km·50km·100km 외에 중급자를 위한 22km가 신설되면서 총 4개 부문에 걸쳐 22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더욱이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배우 박보검과 가수 션이 10km 부문에서 일반인 러너들과 함께 뛰어 54분 27초, 54분 39초의 기록으로 각각 완주에 성공하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 100km(전문 러너) 부문에서 남자부에는 임정현(12시간 11분 38초), 심재덕(12시잔 30분 47초), 조우석(13시간 18분 57초)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Hong Kiu Leung(홍콩)이 16시간 00분 25초로 우승하고, 장보영(16시간 21분 14초)과 이솔이(16시잔 21분 41초)가 뒤를 이었다.
50km(상급자) 부문에서는 남자부에서 김용주가 4시간 40분 54초로 우승한데 이어 Yen Ching Chiang(대만, 4시간 46분 23초)과 Lok Yiu Lo(홍콩, 5시간 2분 36초)가 2·3위에 올랐다.
22km(중급자) 부문의 남자부에서는 이병도(1시간 36분 43초)· 최지수(1시간 44분 24초)·김창용(1시간 45분 36초)이, 여자부에서는 김선영(2시간 2분 59초)·신기해(2시간 5분 16초)·백지은(2시간 12분 3초)이 각각 1·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입문자) 부문에서는 남자부의 경우 김이회가 42분 3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신민석(43분 6초)과 Aleksei Kovalev(러시아, 43분 41초)가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자부는 김규리(47분 10초)가 우승을, 최은경(48분 57초)·안현지(52분 55초)가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26 TNF 100 코리아’에는 노스페이스가 지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임정현 선수는 100km 남자 부문 2연패에 성공했고, 박수지 선수는 여자 50km 부문 5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함께 심재덕 선수는 100km 남자 부문 2위, 장보영 선수는 100km 여자 부문 2위, 신기해 선수는 22km 여자 부문 2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들이 전원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참가자들에게는 노스페이스 공식 레이스 티셔츠, 완주 기념 메달 및 리유저블 컵 외에도 모자·양말·반다나 등의 굿즈가 참가 부문에 따라 증정됐고, 50km와 100km 부문 완주자에게는 완주 재킷이 추가로 제공됐다.
이번 ‘TNF 100 코리아’ 행사는 흔적 남기지 않기 운동(Leave No Trace) 실천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달리는 ‘플로깅(Plogging)’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리유저블컵이 제공되고, 각종 제작·시설물들이 재활용되는 등 대회장 주변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성이 중시되는 대회로 운영됐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노스페이스와 함께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에 도전하신 많은 참가자분들 덕분에 ‘TNF 100 코리아’가 국내 최고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참가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대회로 운영돼 더욱 뜻 깊었고, 앞으로도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더 많은 분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