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988억원…전년 동기 대비 158.3%↑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988억원…전년 동기 대비 158.3%↑

승인 2026-05-15 1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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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8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내며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

15일 ㈜코오롱은 지난 1분기 매출 1조51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05억원(158.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49억원 증가하며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분기 대비 순손실을 1547억 줄이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성과와 산업자재·화학부문의 견조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대외 불확실성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율 높은 주택 프로젝트 준공 영향 및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가 주효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현장 관리 강화와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티슈진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커진 영향으로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해당 손실은 코오롱티슈진이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액과 주가 간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익이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언급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운영 효율화 활동 지속과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분기 4044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서비스 인프라 강화와 인증중고차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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