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현수엽 복지부 1차관 △이종욱 관세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을 위촉 또는 지명했다.
현 차관은 행정고시 42회 출신으로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보육정책과장, 인구아동정책관, 대변인 등을 거친 복지 분야 전문 관료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현장 보육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했다”며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행정고시 43회에 합격한 뒤 관세청 통관국장과 조사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 적발과 태국 정부와의 공조 마약 단속 성과도 거뒀다.
이 수석은 “우리 기업의 무역·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문 청장은 제주 출생으로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세종시 건설도시국장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행복청 차장 및 기반시설국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을 지낸 국토·도시개발 분야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반 구축과 부울경 마스터플랜 수립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며 “새만금이 로봇·수소·AI 등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미영 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과 인천 부평구청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백종우 부위원장은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출신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이며, 김기영 위원장은 공공도서관 정책과 독서교육 연구를 이어온 문헌정보학자다.
이 수석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전임자들은 지난해 6월 임명돼 정책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새로운 행정과 정부의 발전적 변화를 위해 필요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