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2026 사천에어쇼’ 10월 개막...K-방산 경쟁력 총집결

‘2026 사천에어쇼’ 10월 개막...K-방산 경쟁력 총집결

승인 2026-05-15 10:50:28 수정 2026-05-18 08: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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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대한민국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6 사천에어쇼’가 경남 사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및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사천시를 프랑스 툴루즈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국내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에어쇼에서는 국산 첨단 전력 KF-21과 T-50의 시범비행 및 무장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곡예비행과 해외 초청 비행팀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존 에어쇼와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이 통합 개최되면서 산업 박람회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도로 서울 ADEX의 BtoB 전문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세계 각국 공군참모총장과 글로벌 Tier 1·2 기업 바이어 20여 개사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총 6050㎡ 규모의 전시관 2동과 850㎡ 규모의 수출상담회장이 마련되며,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참가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계 공군지휘관 회의, 국제우주항공컨퍼런스, 국산항공기 기술협력회의 및 군수지원회의(K-TCG/SMG) 등 국제 행사도 동시 개최돼 대한민국 방산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을 통해 유럽 방산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도 대거 사천을 찾는다.

관람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간 문화행사를 연계 운영하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우주항공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신규 프로그램인 GNU 로켓피치 경진대회와 우주항공 인플루언서 초청 특강’이 마련되며, 행사 3일차인 24일에는 사천체육관에서 제4회 사천우주항공교육축전이 열려 청소년 대상 4차 산업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쉼터와 화장실,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며, 셔틀버스 직행 운영과 임시 주차장 추가 확보를 통해 관람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공동운영본부 관계자는 “2026 사천에어쇼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기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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