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학력신장 3.0 시대’를 예고했다.
이날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은 학력 저하와 지역소멸, AI시대 전환 등의 복합위기 앞에 서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된 역량을 갖춘 리더가 전북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학력·진로 ▲상생협력 ▲돌봄·안전 ▲재정·청렴 ▲교권·행정의 5대 분야의 공약도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학력신장 3.0’은 유·초·중·고를 잇는 이음교육 체계로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기초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교육감 직제를 ‘AI교육감’으로 개편하고, 관련 역할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칭 ‘전북교육과정평가원’을 설립해 기초학력 진단, 학생부 관리, 진학 컨설팅, 논·서술형 평가 대응 등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교권 보호와 행정 혁신 공약으로 ▲학교 민원 통합 콜센터 설치 ▲AI 민원 필터 도입 ▲학교업무 영향평가 ▲교외학습지원센터 설립 ▲전북교육시설관리단 신설 ▲AI 행정비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신규교사는 1년간 행정업무 면제나 최소화하고, 경력 5년 이상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연구 안식학기제’ 도입, AI·진로진학 등 미래교육 및 학력신장 분야 파견교사 확대 방안도 공약에 담았다.
이 후보는 “교사가 홀로 감당하던 악성 민원과 시설·행정 업무를 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교사의 행정업무를 OECD 평균(주당 3시간)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 교부금 의존에서 벗어나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는 등 재정구조 다변화로 교육재정 연간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AI감사 체계와 원클릭 계약 공개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도입해 청렴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7대 권역별 맞춤형 공약’으로 ▲전주(AI·수학·과학 교육도시) ▲군산(서해안 교육 수도) ▲익산(진로·진학 선도도시) ▲완주(4차 산업 미래교육 거점) ▲김제(미래 모빌리티 특화 교육) ▲부안(미래산업 진로체험 교육)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정읍(민주시민교육 거점 육성) ▲남원(IB교육 벨트화) ▲무주(태권도원 연계 국제교류 활성화) ▲진안(365 농번기 온종일 돌봄 운영) ▲임실(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 ▲장수(산촌유학 특구 육성) ▲순창(농촌유학 특성화) ▲고창(K-전통예술 에듀센터 건립) 등 지역별 고유 교육자산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상습 표절 논란과 연구년 기간 선거 출마, 단일화 과정의 자리 거래 의혹까지 제기된 후보가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도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다”며 “정직이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와대 장관급(전북대총장) 인사 검증과 도의회(전북연구원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역량이 이미 입증된 이남호가 전북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아이들이 전북에서 배우고 정착 할 수 있는 전북교육 생태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