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갤럭시 워치‧삼성 헬스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참여율은 1년 사이 약 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성인 3명 중 1명이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며 자신의 기록을 분석하고 공유하는 데이터기반 러닝이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 헬스 사용자도 가장 높은 이용률의 운동 종목이 러닝으로 꼽혔다. 삼성 헬스는 식단‧운동‧수면‧복약 등 일상 건강 데이터를 기록, 추적하고 삼성전자 웨어러블과 연동해 수면‧운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측정, 분석하는 종합 건강 플랫폼이다.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최근 러닝이 화두이기에 삼성전자도 집중해서 많은 것들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개인별로 운동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레벨에 맞는 16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6가지 러닝 자세 분석 기능을 도입하며 삼성 헬스는 ‘러닝 파트너’로 사용자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1년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심박 신호를 오차 없이 포착하도록 갤럭시 워치에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하며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농도 등 통합 측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맞춤형 심박수 구간 기능, 위치를 정교하게 추적하는 듀얼 밴드 GPS 등 사용자의 러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2026년 런던 마라톤 3위를 차지한 제이콥 키플리모 등 정상급 선수들은 삼성 헬스의 ‘달리기 상세 분석’을 활용 중이다. 해당 기능은 러닝의 질을 좌우하는 △좌우 비대칭 정도 △지면 접촉시간 △체공시간 △규칙성 △수직 진폭 △강성 등 6가지 핵심 항목을 정밀 측정한다.
또 삼성 헬스는 10분의 러닝으로 심폐 체력을 확인하는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지표, 체성분 변화를 분석해 탈수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를 예방하는 ‘발한량’ 기능 등을 알려준다.

진단 후에는 기초 체력 증진부터 고강도 훈련까지 160여 개의 전문 프로그램 중 개인의 레벨에 맞는 훈련이 맞춤형으로 제안된다. 훈련 후에는 회복 상태를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부상 없이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다.
권 감독은 “러닝 코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러너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라며 “심박수와 수면 등도 모두 체크를 할 수 있어 다음날 훈련을 진행해도 되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위해 러닝을 배우러 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이기에 갤럭시 워치와 함께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헬스는 러닝 이후의 회복과 토탈 케어를 고려해 수면, 마음 건강, 영양 상태와 같은 일상 지표와 함께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휴식을 제안하는 ‘에너지 점수’까지 제공한다.
최 상무는 “궁극적으로 삼성전자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종합 건강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라며 “건강에 가장 중요한 4대 핵심 요소는 수면, 운동, 식이, 마음 건강을 잘 관리해야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심혈관 질환까지도 측정할 수 있어 단순히 러닝만 잘하는 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건강을 해치지 않게 역량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