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도 ‘AI 반도체’ 덕분에 강세…S&P500 또 사상 최고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도 ‘AI 반도체’ 덕분에 강세…S&P500 또 사상 최고

승인 2026-05-14 06:56:52 수정 2026-05-15 1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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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EPA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EPA 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29포인트(0.58%) 상승한 7,444.2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4.14포인트(1.20%) 오른 26,402.344에 장을 닫았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36포인트(0.14%) 떨어진 49,693.20에 마감했다.

이날 강세 흐름을 이끈 것은 인공지능(AI) 주도주들이다.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0.63%)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종목이 이날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합류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첨단 AI 칩의 중국 판매 확대 기대에 엔비디아는 이날 2.29%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날 3.94% 오르며 M7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메모리칩 제조사인 마이크론은 4.8% 상승하며 전날 낙폭을 만회했다.
포드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제휴 협력이 월가의 재조명을 받으며 이날 13.18% 급등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1.52%), 비자(-1.8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50%), 홈디포(-2.55%) 등 금융업과 소매업은 인플레이션 우려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이자 다우존스 전망치 0.5%를 상회하는 수치다. 도매 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6% 올라 2022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추정치인 4.9%도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이틀째인 14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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