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천호성 예비후보의 행보를 두고 ‘가짜 민주진보’ 코스프레로 전북도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 선대위는 13일 논평을 통해 “천호성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이른바 ‘민주진보교육감 공동공약’ 행사에 참석했다”며 “상습표절 등 각종 도덕성 논란으로 스스로 검증 무대에서 도망친 후보가 ‘민주진보’ 간판 뒤에 숨어 정치적 면피를 시도하는 모습에 전북도민은 깊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 후보는 당초 ‘민주진보 단일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하며 신청서까지 제출했으나 상습표절 등 치명적인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자,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되기도 전에 스스로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이야기하려면 최소한의 도덕성과 책임부터 증명했어야 한다”며 “검증이 두려워 스스로 문을 박차고 나간 사람이 다시 ‘민주진보’를 외치는 것은 정치적 신념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꺼내 쓰는 ‘선거용 간판’에 악용하는 행태”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 선대위는 천 후보는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 “사실 제 머릿속에는 민주진보에 대한 생각이 그렇게 많지 않다. 3∼4년 전 ‘민주진보’ 타이틀로 후보가 된 적은 있지만, 단지 지향점이 일부 비슷했을 뿐이지, 깊이 고민해 본 적은 없다”고 스스로 선을 그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교육의 자존심을 짓밟는 가장 큰 해악은 바로 천 후보 같은 ‘가짜 민주진보 후보’의 기만적 행태”라며 “도덕적 검증조차 통과하지 못한 후보가 내세우는 ‘평등’과 ‘혁신’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며, 이는 진정한 민주진보 가치에 대한 모독이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 선대위는 “천 후보를 둘러싼 논란은 허위이력 기재로 인한 벌금형 선고유예, 십수 편의 칼럼과 본인 저서에 대한 상습표절 의혹, 현직 교사의 선거 개입 의혹, 연구비와 급여는 꼬박꼬박 챙기면서 수업은 면제받는 연구년이라는 교육적 배려를 선거용 방패로 전락시킨 편법 출마 논란까지 이미 상식을 넘어 ‘도덕적 파산’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천 후보는 유성동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정책국장 자리 거래’라는 매관매직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까지 당했다”며 “천 후보는 더 이상 ‘민주진보’라는 가치를 자신의 결함을 가리는 방패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