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한 전 대표는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6일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은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사건 관련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국금지가 이뤄진 날짜는 지난달 13일로, 대상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한 전 대표는 앞서 윤 전 대통령과 이원석 전 검찰총장, 당시 수사 검사 등과 함께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고발당했다. 대통령실과 검찰 등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조작했다는 취지다.
이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고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똑같이 ‘할 테면 해보라’ 말씀드린다. 단, 선거개입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 전 대표는 오는 6월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