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전주시,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노선에 예비 차량 투입

전주시,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노선에 예비 차량 투입

오는 5월 6일 첫 차부터 165번·101번 노선에 3대 증차 운행

승인 2026-04-29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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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시내버스 혼잡 노선에 예비 차량을 탄력적으로 투입해 운행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6일 첫 차부터 예비 차량 3대를 활용해 주요 공공기관 경유 노선과 학생들의 통학 노선에 한시적으로 증차 운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맞물려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된다. 

실제로 지난 3월 전주시내버스 이용객은 전년 동원 대비 약 6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공공기관이 밀집한 전북혁신도시 방면과 학생 이용이 많은 통학 노선의 경우 특정 시간대 승객이 집중되면서 차내 혼잡도가 높아지고 시민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승객이 많이 몰리는 165번 노선과 101번 노선에 활용 가능한 예비 차량을 혼잡 시간대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단축해 운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동물원에서 출발해 △전북대 △중앙시장 △남부시장 △평화동 △삼천동 △전북도청 △전주대 △전북혁신도시를 경유해 이서회차지까지 운행하는 165번 노선에는 예비 차량 2대가 투입된다. 이 노선은 주요 대학교와 전북특별자치도청,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식품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혁신도시를 경유해 출근 시간대 버스 승객 수요가 높은 노선이다.

시는 기존 오전 7시 9분과 7시 24분 출발 차량 사이인 7시 16분 시간에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은 기존 15분에서 7~8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101번 노선에도 예비 차량 1대가 추가 투입된다. 101번 노선은 평화동종점에서 출발해 △성심여중고 △신흥중고 △전주여상 △한일고 △전주지방법원 △월드컵경기장 △여의동, 팔복동을 거쳐 전북대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주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경유, 등교 시간대에는 학생과 일반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혼잡도가 높은 노선이다.

이에 시는 101번 노선의 오전 7시 40분과 8시 5분 출발 차량 사이인 7시 52분 출발 차량을 투입해 기존 25분의 배차간격을 12~13분 수준으로 단축키로 했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차량을 활용해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과 시간대에 증차 운행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사 AI요약
  • 전북 전주시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시내버스 혼잡 노선에 예비 차량을 탄력적으로 투입해 운행한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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