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 물동량은 626만 톤으로, 전년 동기(619만 톤) 대비 7만 톤(1.1%) 증가했다.
총량은 늘었지만 증가를 이끈 것은 석탄이었다.
유연탄 수입량이 20만 톤(17.2%) 증가하며 전체 물동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력발전소 가동과 연계된 수입 물량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역 산업과 직결된 시멘트와 석회석 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시멘트는 해외 수출 감소 영향으로 12만 톤(6.6%) 줄었고, 석회석 역시 설비 점검과 기상 영향이 겹치며 10만 톤(4.1%) 감소했다.
주요 화물 비중을 보면 석회석 234만 톤(37.4%), 시멘트 168만 톤(26.8%), 석탄 135만 톤(21.7%) 순으로 나타났다.
항만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기반 화물은 줄고 에너지 수입 비중이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항만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시멘트와 석회석 감소는 건설 경기 둔화와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되며, 향후 지역 산업과 항만 물동량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 운영 효율성과 물류 편의성을 강화해 물동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