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장동혁 “국조서 李대통령 범죄 드러나…혹 떼려다 혹 붙인 격”

장동혁 “국조서 李대통령 범죄 드러나…혹 떼려다 혹 붙인 격”

“민주당 의원들 고함·증인 겁박해…이재명 재판 재개될 것”

승인 2026-04-23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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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저지른 범죄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에 입성하고 나서 처음으로 성공한 국조특위를 보게 됐다”며 “보수의 새엄마 서영교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맹활약으로 이 대통령의 대북송금과 대장동 범죄의 실체가 드러났다.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이라고 냉소했다.

국회는 지난달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국조 계획서를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윤 정부 시절 조작기소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재판 중지를 위한 무리한 국조라며 맞서고 있다. 조사 기한은 6·3 지방선거를 약 한 달 앞둔 다음 달 8일까지다.

그는 “교도관들이 녹취까지 틀며 연어 술 파티가 헛소리라고 확인해줬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원하는 답이 안 나오니 위증이라고 우기고, 고함지르고, 말 자르고, 증인들을 겁박하기 바빴다. 그들이 고함지르고 말 자르면 성공한 청문회”라고 말했다.

이어 “애꿎은 편의점 사장님까지 검찰 편이라고 갈라치기를 했다. 그래 놓고 이제 조작기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피고인인 이 대통령이 스스로 임명하는 특검에 맡기자는 것”이라며 “공소 취소용 셀프 특검이 부끄럽지 않으냐”고 물었다.

장 대표는 민주당 인사들의 사법리스크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뇌물죄로 2심까지 징역 5년을 선고받고도 공천장을 내놓으라며 민주당을 들쑤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일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라며 “당선만 되면 이 대통령처럼 버틸 수 있다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의 심판으로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되고, 민주당 의원총회를 구치소에서 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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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서 기자
정치부 야당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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