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임현철 교수가 간암 고주파 열치료(RFA) 100례를 달성하며 지역 간암 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수도권 대형병원에 의존하던 고난도 치료를 지역에서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임 교수는 지난해 3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창원병원으로 부임한 이후 약 1년 만에 이번 성과를 이뤘다.
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나 CT로 종양 위치를 확인한 뒤 전극 바늘을 삽입해 60~100도의 고열로 암 조직을 괴사시키는 최소 침습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10~15분으로 짧고 절개가 없어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이거나 간 기능 저하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활용된다.
임 교수는 1990년대 후반 국내에 고주파 열치료를 도입한 선구자로 삼성서울병원 재직 시 팀 기준 1만5000례 이상의 시술을 이끌었고 이 가운데 약 5000례를 직접 집도했다.
삼성창원병원 합류 이후에는 소화기내과 고광철 교수, 장기이식센터 조재원 교수 등과 협력해 간암·간이식 분야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하며 중증 간질환 치료 기반을 강화해왔다.
임 교수는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원정진료 없이도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대한초음파의학회와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아시아국소종양치료학회를 공동 창립하는 등 국내 영상의학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