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순덕 완주군의원의 지역민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A씨는 제보를 통해 “올 1월에 이순덕 의원에게 전화가 걸려와 ‘완주군주민자치연합회에서 유의식 의장에게는 감사패를 주고, 자신에게는 왜 감사패를 안 줬느냐’고 따져 물으며, 고성으로 압박하는 전형적인 갑질 행태에 모멸감을 느꼈고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 의원과 통화에서 “유 의장은 주민자치위원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지역별로 다른 임기도 통합하는 조례 제정에 힘써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는데도, “자신도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확대 예산을 따냈는데 왜 감사패를 안 줬느냐. 가만있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압박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실제 제보를 통해 건네받은 통화 녹취를 들어보면, 이 의원은 “감사패는 이미 많이 받았다. 감사패를 받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니다. 누구는 감사패를 주고, 누구는 감사패를 안주고 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압박을 이어갔다.
이에 이순덕 의원은 “형평성 차원에서 항의한 것이지 갑질은 결단코 없었다”며 “37년을 공무원으로 봉직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방의원으로 정도를 걸어왔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