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李대통령,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前 주일대사 임명

李대통령,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前 주일대사 임명

김귀옥 과거사정리위 상임위원 임명
이창훈 기후위기대응위원장·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위촉
청와대 “경륜·전문성 기반 국정과제 추진 적임자”

승인 2026-04-16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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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기옥 한성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대통령 자문회의 1명과 차관급 정무직 1명, 정부위원회 위원 3명을 임명·위촉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각 인사의 전문성과 경륜을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강창일 전 대사에 대해 이 수석은 “역사학자 출신의 4선 국회의원으로,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주일대사를 거치며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접목해 통합의 가치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귀옥 교수에 대해서는 “한국구술사학회 회장과 한국사회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역사사회학자”라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국가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온 과거사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가 위촉됐다. 이 수석은 “한국환경연구원장과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지낸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이론과 정책 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며 “기후와 에너지, 사회를 아우르는 국가 위기 대응 정책의 전환을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오 전 CBS 사장이 위촉됐다. 이 수석은 “35년간 언론계에 몸담으며 출산 캠페인과 인구 포럼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 인식 전환을 통해 인구 위기 대응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위촉된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육아·교육·여성 고용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다뤄 온 실무형 전문가”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적·종합적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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