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에서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촉구 결의대회’가 15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금용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등 시민사회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남대 월영광장에 설치된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 조형물에 헌화한 뒤 본 행사에서 성명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체제에 맞서 시민과 학생이 주도한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정치 변동과 민주화 흐름에 영향을 준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념사업과 역사 재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우 의장은 “개헌 논의는 특정 사안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39년간 멈춰 있던 개헌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이 보여준 민주주의 정신이 대한민국 현대사를 움직였다”며 국회 의결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강조했다.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도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결의대회가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부마민주항쟁 당시 마산지역 주요 현장 중 하나로 현재 캠퍼스 내 기념 조형물이 조성돼 민주주의 역사 교육의 상징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