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연탄불에 두릅 굽는다”…삼척 도계 ‘연두향 축제’ 17일 개막

“연탄불에 두릅 굽는다”…삼척 도계 ‘연두향 축제’ 17일 개막

폐광지역 상징 ‘연탄’+봄 특산물 ‘두릅’ 결합
미카엘 셰프 푸드쇼·공연까지…3일간 미식 축제

승인 2026-04-14 15: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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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도계 2026 연두향 축제 포스터. (자료=삼척시)
연탄과 두릅을 결합한 이색 미식 축제가 강원 삼척시 도계 일대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계오일장터와 공연장 일원에서 ‘비긴어게인 도계 2026 연두향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탄불과 눈꽃두릅의 향연’을 주제로,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상징인 연탄과 봄철 대표 특산물인 두릅을 결합해 지역 특색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도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도계장터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공연과 미식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애니메이션크루, 클론댄스, 엘리펀디 & DJ 비웨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18일에는 어썸, 딜리아, 서희철, 길려원, 춘길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첫날 오후 2시에는 미카엘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쇼가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인 눈꽃두릅을 활용한 ‘두릅 파스타’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시식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릅 판매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삼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과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연탄과 두릅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이번 축제가 도계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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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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