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묵호역~발한삼거리 걷기 만족도↑”…동해시, 보행환경 집중 정비

“묵호역~발한삼거리 걷기 만족도↑”…동해시, 보행환경 집중 정비

굴다리·보도 개선…KTX 이용객·주민 동선 정비
여름 성수기 전 완료…‘마도로스 거리’ 조성 병행

승인 2026-04-14 15: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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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역~발한삼거리 일대에서 보행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 동해시 묵호역에서 발한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생활도로가 여름 성수기 이전 보행환경 개선을 마친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선창80 마도로스 거리’ 조성과 연계해 해당 구간 보행환경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묵호역 굴다리에서 발한삼거리까지 약 350m로, 주민 통학·통근은 물론 KTX 이용객 이동이 겹치는 생활도로다.

그동안 이 구간은 굴다리 내부 조명 부족과 보도 단차, 노후 시설 등으로 보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시설을 전면 철거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이용 여건을 유지하면서 굴다리 환경 개선과 보도 정비, 조명 보강 등 체감도 높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이달 굴다리 조명 개선과 보도 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5월에는 미디어월과 레터링 조형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거리 분위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관광 성수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단기간 집중 공사 방식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단순 보행환경 개선을 넘어, 묵호역과 발한·묵호항 일대를 연결하는 구도심 보행 축을 강화하고 거리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일부 보행 동선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시는 안전시설 확충과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이용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전미애 도시정비과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길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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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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