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양향자 “장동혁 방미, 당원·국민 납득할 분명한 성과 있어야”

양향자 “장동혁 방미, 당원·국민 납득할 분명한 성과 있어야”

“한달 전부터 경기지사 후보 접수…공천 관련 분명한 원칙 필요”

승인 2026-04-13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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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달 27일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최고위원실에서 쿠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은재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동혁 대표의 5박 7일 방미 일정을 두고 귀국 후 당원과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의 미국 방문이 여러 측면에서 공천 작업 진행에 문제가 있지 않겠냐는 말들이 있다”면서 “일단은 장 대표가 돌아와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외교 행보 자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면서 “다만 당 안팎에서 ‘공천 올스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귀국 후 장 대표가 당원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과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소식을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14일보다 사흘을 앞당긴 출국이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세계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인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자유, 법치, 시장 질서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위기 앞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엽기적 행태’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미 한달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면접까지 진행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짚어야 앞으로 있을 어떤 선거에서도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설 수 있다. 그래야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고 당내 갈등도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과 관련해 서병수 국민의힘 북구갑 당협위원장이 당의 ‘무공천’을 주장한 것을 두고는 “당연히 공당으로서 모든 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이 원칙”이라며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당의 체질이 약해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이 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패배주의로 잘못 보이거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면서 “당 밖에 있는 인물을 염두에 두고 발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12일까지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조광한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경기지사 경선 일정과 관련해 “향후 서류와 면접 심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경선 여부 등 최종 후보 선출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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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부 전재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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