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경남교육청, 미래형 학교 공간 전환 본격화…“교육과정-공간 연계 강화”

경남교육청, 미래형 학교 공간 전환 본격화…“교육과정-공간 연계 강화”

승인 2026-04-11 23:18:37 수정 2026-04-11 23: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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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전환하는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2026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한 공간 조성과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핵심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기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의 후속 정책이다.

이번 계획은 △학령인구를 반영한 사업 규모 조정 △사전 기획 품질 향상 △완공 학교 성과 확산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학교 선정 단계부터 향후 학생 수 추이를 반영하고 추진 과정에서도 단계별로 규모를 재검토해 재정 효율성과 사업 타당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에는 별도의 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해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35개 학교에 총 7465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의 약 35% 수준으로 해당 공간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교과 융합형 교육 등 미래형 교육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공간 활용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교 공간이 실제 교육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사업의 질적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사업 대상 103개 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계별 절차를 담은 업무 도움자료를 제작·배포해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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