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정유업계가 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 지 2주 만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의 주재로 9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주유소-정유사 사회적대화 상생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한병도 원내대표, 민병덕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을지로위 소속 의원들 외에도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는 4대 정유소인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S-OIL이 모두 참여했고, 주유업계에서는 안승배 한국주유소협회 회장과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전무가 참석했다.
이들은 유가 급등기마다 주유소의 부담이 소비가격 인상과 국민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데 뜻을 모으고, 사후거래제나 전속거래제 등 그간 관행을 타파하는 데 동의했다. 주유업계와 정유업계는 지난달 26일 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하고 3차례 회의 끝에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량구매계약을 60% 이상 구매 약정하는 혼합계약으로 변경할 것 △구매비율을 이유로 공급가격·공급물량·거래조건을 부당하게 차별하지 않을 것 △정유사는 매일 일일판매기준가격을 사전에 확정해 공시할 것 △사후정산제를 폐지하되 주유소 요청 시 허용할 것 △정유사는 주유소의 신용카드 결제 요청 시 적극 협조할 것 △정유사와 주유소는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정유소와 주유소 간 사회적대화를 지원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