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LH, 사장 재공모 돌입…주택 공급 확대 ‘중책’

LH, 사장 재공모 돌입…주택 공급 확대 ‘중책’

승인 2026-04-08 15: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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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재공모에 착수한다. 신임 사장은 향후 주택 공급 확대 등 핵심 과제를 맡게 될 전망이다.

LH는 8일 이날부터 16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사장은 기본 임기 3년을 수행한 뒤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LH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이 면직된 이후 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이상욱 전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았으나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하면서 현재는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대행의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11월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하고 12월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했으나 정부는 후보군이 모두 LH 내부 출신이라는 점을 이유로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외부에 훌륭한 사람이 없어 내부에서 사장 뽑기로 했느냐”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재공모에는 외부 인사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H 신임 사장은 향후 주택 공급 확대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9·7 공급 대책’을 통해 공공택지 공급 방식을 기존 민간 매각 중심에서 LH 직접 시행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1·29 공급대책’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에 6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등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등이 거론된다.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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