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아레나 플렉스 등 4개 시설 따냈다"…국립창원대 출신 첫 총장, 비약적 발전 견인

"아레나 플렉스 등 4개 시설 따냈다"…국립창원대 출신 첫 총장, 비약적 발전 견인

박민원 총장 빠른 의사 결정·실행, 조직 혁신
"임기 중 1개 시설 확보도 어렵지만 해내"

승인 2026-04-03 13:45:44 수정 2026-04-05 0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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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정문 옆 주차장에 들어서는 '아레나 플렉스 창원' 전체 마스터플랜 상상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 취임 2년 만에 교내 4개 신축 시설이 들어서는 등 비약적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첫 모교 출신 총장 취임이라는 변화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일 창원대에 따르면 △아레나 플렉스 창원 △LG전자 HVAC 연구센터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강의동 건립 △노후 동력실 첨단 산업 연구시설 리모델링 등 4개 사업이 확정돼 실행 중이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약 400억 원 규모의 경남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다. 지난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국립창원대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의 연면적 8,800㎡ 규모이다. 1층은 실내수영장과 카페, 2층~3층은 팝업스토어, 문화전시실, 암벽등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창원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수주 성공을 이뤄냈다. 

지역 대학 내 최초로 설립되는 약 500억 원 규모의 ‘LG전자 HVAC 연구센터’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효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연구시설로,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는 지난달 27일 대학본부에서 LG전자와 ‘HVAC 연구센터 건립 기부채납 약정서 체결식’을 개최했으며, 기업-대학 간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일치 협력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더해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강의동 건립 사업과 노후 동력실을 첨단 산업 연구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예비선정)까지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수주는 단순한 건설 사업을 넘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민원 총장은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 체계를 구축해 왔다. 동시에 내부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임기 중 하나의 건물 수주도 어려운데 벌써 4개의 건물을 수주했다. 조만간 기존 성과보다 더 큰 규모의 연구시설 건물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며, 이를 현실화할 경우 박민원 총장 체제의 성과는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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