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김기운 “창원, 한국판 스페이스X 밸리로”…우주항공 산업도시 비전 제시

김기운 “창원, 한국판 스페이스X 밸리로”…우주항공 산업도시 비전 제시

승인 2026-04-03 06:58:10 수정 2026-04-03 0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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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우주항공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운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스페이스X 밸리 구축’을 골자로 한 제4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창원은 누리호 엔진 제작으로 이미 기술력을 입증한 도시”라며 “R&D와 시험인증, 인재양성이 결합된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창원국가산단을 기반으로 한 ‘우주항공 특화 거점’ 조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사천의 우주항공청과 연계해 ‘사천(행정)–창원(제조)’ 축을 중심으로 한 경남 우주항공 삼각벨트 완성 구상도 포함됐다.

핵심 전략으로는 △창원국가산단 2.0 전환 및 우주항공 특화단지 지정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사업 유치 △우주항공 부품 시험인증센터 구축 △세대 융합형 기술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다.


또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망을 활용해 창원을 글로벌 우주항공 부품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4060 숙련 기술자와 청년 엔지니어를 연결하는 기술 승계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창원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특화단지 지정, 2027~2028년 시험인증센터 착공, 2030년 첨단 엔진 양산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창원이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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