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김지철 교육감 “관행적 사용 한자·외래어 사용 억제” [충남에듀있슈]

김지철 교육감 “관행적 사용 한자·외래어 사용 억제” [충남에듀있슈]

기초문해력 교육 강화 전문가 양성 배움자리 개최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융합활동 기본프로그램 운영

승인 2026-03-16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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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유사 내용 문서 최대한 통합 강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6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어려운 한자나 외래어 대신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우리 교육청이 ‘2025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 평가에서 2등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뿌듯해 하면서 “이는 우리 교육청이 지난 2020년 최초로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를 만들고, 일제 잔재어 청산과 함께 우리 말을 발굴하는 등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 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가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는 누군가에게는 높은 문턱이 될 수 있다”고 짚고 “공공기관이 먼저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때, 우리 아이들도 올바른 언어 습관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와 기관은 계획서 하나, 보도자료 문구 하나에도 바른 우리말이 담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공문서 감축 방안 마련 지시와 관련해 “안내·홍보 공문 등은 공문 게시 등을 적극 활용해 달라”면서 “유사 내용의 문서는 최대한 공문을 통합하고, 데이터 취합 기능을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공문 감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기초문해력 교육 강화 전문가 양성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16일 도내 기초학력 전담 교사로 지정된 정규 교원을 대상으로 ‘2026 문해력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부터 7월 9일까지 도내 기초학력 전담 교사로 지정된 정규 교원 37명을 대상으로 총 45시간 과정의 ‘2026 문해력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혼합 연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연수 내용은 ▲문해력의 개념 및 발달 이해 ▲초기 문해력 지도 ▲어휘력 및 맞춤법 지도 ▲이주배경학생 및 난독증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여 교사들이 실제 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수업 영상을 촬영하고 전문가의 개별 지도를 받는 ‘실행 중심 연수’를 강화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 계획 수립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하여, 기본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하반기 ‘문해력 전문가’ 심화 과정 45시간까지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전담 교사들이 읽기 부진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촘촘한 조기 개입을 실현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융합활동 기본프로그램 운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6일 도내 중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진로융합활동 기본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6일부터 도내 중학생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진로융합활동 기본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융합활동 기본프로그램은 충남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올해는 도내 180개 중학교가 참여하며, 각 학교의 자유학기 운영 일정에 맞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9개의 주제관과 31개의 세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주제 이해–창의융합 체험–토의·공유’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력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홍제 원장은 “진로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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