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사 간 23일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합의했다”며 “최종 확정은 재경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려야 하지만 23일에 청문회를 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이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각종 의혹으로 낙마한 이혜훈 전 의원 이후 36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등 경제 관련 상임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4선 중진 의원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를 맡았다.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이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장을 지냈고, 정부 출범 과정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정책·예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 등을 감안할 때 야당의 공세 빌미가 될 만한 뚜렷한 쟁점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 비교적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