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왕과 사는 남자’, 개봉 20일 만에 600만 돌파…1000만 영화 ‘왕의 남자’보다 빨라

‘왕과 사는 남자’, 개봉 20일 만에 600만 돌파…1000만 영화 ‘왕의 남자’보다 빨라

승인 2026-02-24 0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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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공식 포스터. ㈜쇼박스 제공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을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0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넘겼다.

‘왕과 사는 남자’의 6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사극 최초 1000만 영화인 ‘왕의 남자’(2005)보다도 빠르다. ‘왕의 남자’는 당시 개봉 2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겼고, 총 1051만 관객이 관람했다.

이는 2012년 1232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는 동일한 속도다. 

유해진과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떠나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인간적인 보살핌을 받으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 이홍위가 백성이자 이웃인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다시 굳건한 의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묘사됐다.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연출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설 연휴를 포함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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