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이춘덕 도의원,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속 반영해야"

이춘덕 도의원,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속 반영해야"

내륙권 철도 소외 해소 촉구…"지역 균형발전 위한 필수 인프라"

승인 2026-02-02 18:57:12 수정 2026-02-02 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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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덕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교통건설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대전~남해선 철도는 오랜 기간 철도 인프라에서 소외돼 온 내륙권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은 대전에서 옥천·무주·장수·함양·산청·하동을 거쳐 남해까지 잇는 총연장 203㎞의 단선 전철로 총사업비는 5조4655억원 규모다. 내륙과 남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경상남도의회뿐 아니라 관련 지자체들도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함양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내륙권은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산업·생활 기반 확충의 어려움을 오랫동안 감내해 왔다"며 "대전~남해선은 내륙권 지자체의 숙원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재정·행정적으로 안정적인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은 철도 오지라 불릴 만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남 철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대전~남해선 역시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대전~남해선은 현재 추진 중인 달빛철도와 십자형 철도망을 형성하게 된다"며 "두 노선이 모두 구축될 경우 경남 철도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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