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5084.85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가도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13억원, 232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의 5000선 안착을 견인한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87%, 8.70% 급등한 15만9500원, 8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2주 최고가를 일제히 경신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2.61%), SK스퀘어(7.26%), 두산에너빌리티(1.96%) 등이 올랐다. 현대차(-0.81%),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HD현대중공업(-2.8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082.59를 기록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조651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4595억원, 110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4.27%) 제외하면 일제히 올랐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리가켐바이오(3.93%), 펩트론(2.50%)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관세 위협에 학습된 시장이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 트레이드로 반응해 상승 전환했다”며 “실제로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한국 국회가 오는 2월 임시국회를 앞둔 가운데 빠른 입법 이행을 끌어내기 위한 협상용 카드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