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HK이노엔 대소공장, 브라질 GMP 인증…‘케이캡’ 허가 준비

HK이노엔 대소공장, 브라질 GMP 인증…‘케이캡’ 허가 준비

승인 2025-12-08 1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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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HK이노엔 대소공장 전경.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K-CAB)’의 브라질 허가 준비에 착수했다. 

HK이노엔은 대소공장이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대상품목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주원료인 ‘테고프라잔’이다.

HK이노엔은 이번 인증을 통해 대소공장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향후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케이캡 허가가 승인되면 원료의약품 테고프라잔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12월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와 케이캡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케이캡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가 현지에서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대소공장은 HK이노엔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지로, 지난 201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원료의약품 GMP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2019년에는 케이캡 원료인 테고프라잔의 생산동을 증설해 원료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GMP는 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의 품질관리 기준으로, 품질의 일관성과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다. 특히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의 GMP 인증은 세계적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신뢰 기준으로 꼽히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브라질에 케이캡 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허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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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김은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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