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장동혁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일 것…위대한 민주화·산업화 정신”

장동혁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일 것…위대한 민주화·산업화 정신”

“5월 정신이 나라의 긍지가 되도록 호남 동행”

승인 2025-11-06 1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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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월 27일 취임 첫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했다. 임현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 방문 배경으로 ‘호남 동행’을 지목했다. 장 대표는 민주화 정신과 산업화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간 5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를 숙일 것”이라며 “5·18 민주묘역 조성과 5·18 특별법 제정은 국민의힘 전신인 신한국당 시절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결단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강령에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조국 근대화 등 산업화 정신을 동시에 계승한다고 적혀있다”며 “두 가지의 정신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위대한 기둥”이라고 전했다.

이어 “5월 정신이 나라의 긍지가 되고, 자부심이 되도록 호남과 동행하겠다”며 “이 발걸음이 진정한 화합과 국민통합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의 광주 방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지 쇄신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겪으면서 강성 보수 이미지가 강해졌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강성 보수 메시지를 낸 장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극우 인사로 구분되는 전한길씨의 당직 합류설에 대해 ‘의병’이라는 표현으로 선을 긋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광주에 방문해 5·18 민주묘지 참배 후 복합쇼핑몰 부지와 AI데이터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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