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3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준 매출액도 6조6724억원으로 22.5%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떨어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이 4080억원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컨센서스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이 아니는 입장이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 형태로 투자했다. 해당 자산을 매각해 당사가 보유한 펀드 지분의 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다”면서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처리됐다.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인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에 따른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다”라며 “올해 신규 인력의 51%를 테크 전문 인력으로 채용해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