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슈퍼맨’ 조재호, 홀로 4강…지난 시즌 무관 아픔 딛고 우승 정조준 [PBA]

‘슈퍼맨’ 조재호, 홀로 4강…지난 시즌 무관 아픔 딛고 우승 정조준 [PBA]

하나카드 챔피언십 PBA 8강 차파크에 3:2 勝
1년 4개월 동안 우승 없어…4강서 레펀스와 격돌
또 다른 4강 대진은 마르티네스vs륏피 체네트
7일 오후 3시 조재호 출격…밤 9시 ‘상금 1억원’ 결승

승인 2025-07-07 14:58:33 수정 2025-07-07 1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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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홀로 4강에 오른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7일 오후 3시 결승 티켓을 놓고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 격돌한다. PBA 제공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딛고 우승 트로피를 따낼 수 있을까.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6일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번째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8강에서 조재호가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차파크를 상대로 접전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6:15(7이닝)로 내준 조재호는 2세트를 15:11(7이닝)로, 3세트를 15:6(8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4세트 차파크가 15:12(7이닝)로 따내며 기어코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갔다. 하지만 조재호는 5세트를 침착하게 풀어가며 11:2(6이닝)로 완승,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자 중 유일한 한국 선수인 조재호는 오랜만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조재호는 2023-24시즌 월드챔피언십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1월에 열린 2024-25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는 결승전에서 조건휘(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1:4로 패배하기도 했다.

조재호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 PBA 제공

조재호의 4강전 상대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 레펀스는 쩐득민(베트남·하림)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3세트 15:10(5이닝) 4세트 15:14(12이닝) 5세트 11:2(3이닝)로 이기며,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의 대결로 성사됐다. 마르티네스와 체네트는 각각 이상대(휴온스)와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압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7일에는 PBA 4강전에 이어 결승전이 연달아 진행된다. 오후 12시에는 마르티네스-체네트, 오후 3시에는 조재호-레펀스가 차례로 격돌한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준결승과 결승전 모두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영재 기자 프로필 사진
이영재 기자
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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