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김용태 “품격 있는 개혁 추진하겠다…의총서 건설적 논의 기대”

김용태 “품격 있는 개혁 추진하겠다…의총서 건설적 논의 기대”

“나이로 막내지만 의원들 다양성 품겠다”
이재명 파기환송심 연기 지적…“통치권력 눈치 본다는 걸 자인”

승인 2025-06-09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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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품격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다. 당이 무너지는 걸 젊은 정치인으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 발표한 개혁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고 심지어 내 개인 신상에 대한 비난이 있는 걸 알고 있다”며 “나는 의원들 중 나이로 막내지만 비대위원장이라는 지도자답게 의원들의 다양성을 품고 희망을 녹이겠다. 의원총회에서 건설적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따른 당 개혁안을 내놨다. 개혁방침엔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과정 진상규명 △지방선거 100% 상향식 공천 실시 등이 담겼다.

김 위원장은 사법부의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연기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법원이 스스로 통치권력 눈치를 본다는 걸 자인했다”며 “오늘 서울고등법원의 판단은 한 마디로 사법 유예”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헌법 제84조를 둘러싼 논쟁이 엇갈리는 만큼 최종심인 대법원에 결론을 구해야 한다”며 “심각한 건 민주당의 태도다. (이 대통령 재판 관련) 개별 재판부 판단에 맡기면 곤란하다고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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