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한동훈 “尹, 조기퇴진 응할 생각 없어…국정운영 배제해야”

한동훈 “尹, 조기퇴진 응할 생각 없어…국정운영 배제해야”

“임기 등을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약속 어겨”
“여당 의원들, 다음 탄핵안 표결서 자율 투표해야”

승인 2024-12-12 10:12:10 수정 2024-12-12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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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정운영에서 즉각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자신의 임기 등을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약속을 어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은 비상 계엄령에 대해 즉각 반대하고 국민과 함께 목숨 걸고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지금도 일관되게 윤 대통령을 포함해 위헌‧위법한 계엄에 관여한 사람들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보다 조기 퇴진하는 게 더 예측가능성 있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다”며 “하지만 그런 방안은 윤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 판단에 따르겠다는 걸 전제조건을 하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신속한 국정운영 배제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대통령은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조기퇴진 의사가 없으므로 즉각적인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하나뿐”이라며 “다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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