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박지원 “‘윤건희’ 한동훈 대신할 업둥이 찾아…이창용은 인준 어려워”

박지원 “‘윤건희’ 한동훈 대신할 업둥이 찾아…이창용은 인준 어려워”

“국무총리로 언급된 이창용, 민주당이 인준하겠나”
“거국내각 해야 정치 살아나”

승인 2024-11-28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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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달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대신할 인사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꼽고 있다는 야권의 주장이 나왔다. 이 총재는 최근 국무총리 후보로 부각되고 있는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명되더라도 국회 인준을 통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수에서는 황태자로 한동훈을 생각했지민 지금 하는 걸 보니까 ‘간동훈’이다. 국민 간도 보고 ‘윤건희(윤석열+김건희)’ 간도 보기에 한동훈으로는 어렵겠다고 판단해서 다른 업둥이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업둥이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부각되고 있다”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례적으로 노동 문제나 농수산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발언해 이상하다고 했는데 언론이 총리후보로 보도하고 정치권에서 회자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총재가 총리로 임명되더라도 민주당이 인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그분은 경제나 세계 금융시장에서 인정받고 실력도 있지만 정치력이 있겠나”라며 “지금 한동훈 대표 실패 경험이 있기에 정치력이 입증되지 않은 이 총재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올라왔을 때 현재로선 민주당이 인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아무리 좋은 사람을 추천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인준을 안 하면 그만”이라며 “이렇게 정국을 풀면 안 된다. 거국내각을 해야 사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지금 김건희 특검을 못하는 것은 최고 통수권자인 권력 서열 1위 김 여사가 결재를 안 하기 때문”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가 결정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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