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킬러문항 배제…사교육 없이 풀 수 있는 수준”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킬러문항 배제…사교육 없이 풀 수 있는 수준”

승인 2024-11-14 09:49:26 수정 2024-11-14 10:06:13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바탕으로 출제했으며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14일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수능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항의 형태나 접근 방식 등의 변형을 통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의 유불리도 최소화했다는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영어의 경우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불모평과 물모평으로 평가된 두 모평 중 어디에 기준을 맞췄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모의평가의 난도 차이가 크게 났는데 응시집단의 특성과 원서 접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다면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서 변별력을 확보하려 노력했다”며 “독립적으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아서 문항이 나갔기 때문에 킬러문항은 걸러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민지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