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름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마마’(MAMA)가 이름을 바꾼 지 10년 만에 ‘마마 어워즈’(MAMA AWARDS)로 시상식명을 바꿨다. 오는 29~30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2 마마 어워즈’는 전소미와 박보검이 호스트로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시작으로 있지, 아이브, 지코, 임영웅, (여자)아이들, 뉴진스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시상식을 준비하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마 어워즈로 새롭게 출발한다”
시상식 이름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무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아시아를 무대로 했다면, 이젠 전 세계다.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약자인 ‘MAMA’에 어워드를 붙였다. 시상식 상징인 트로피도 하이퍼큐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뮤직 전 세계 각지 플랫폼에서 16억뷰 이상 노출되는 시상식인 만큼, 이제 세계 팬들과 교감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 본부장은 “마마가 고유명사화 됐다는 걸 깨알다”며 “많은 고민 끝에 줄임말이 아니라 고유명사인 마마 시상식에 어워즈를 붙여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진화, 성장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팝 서사 하루 만에 담기 힘들어”
‘마마 어워즈’는 29~30일 이틀간 열린다. 29일엔 전 세계 K팝 팬들의 목소리를 담아 월드와이드 팬즈 초이스 10개 부문을 시상하고, 30일엔 가수별, 장르별 부문 시상을 한다. 29일은 가수 전소미, 30일은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로 무대를 이끈다. 시상식 총 연출을 맡은 윤신혜 CP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호스트를 맡았던 박보검은 마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신뢰감 있는 보이스로 마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히스토리를 잘 전달해줄 것”이라며 “박보검과 전소미의 활약으로 '마마 어워즈'가 더 빛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역사에 남을 무대 될 것”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출연진도 이날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무대가 대표적이다. 제이홉은 ‘아임 유어 홉(I'm Your Hope)’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 솔로 무대가 방송에 공개되는 건 최초다. 또 그룹 (여자)아이들과 밴드 자우림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신인 걸그룹인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가 한 무대에 서는 것도 눈길이 간다. 정재일과 타이거 JK, 스트레이 키즈 프로듀싱팀인 쓰리라차도 합동 무대를 준비 중이다. 윤신혜 CP는 “매년 '마마'는 새로운 시선, 확장된 시선, 아이코닉한 퍼포먼스를 고민한다”라며 “올해는 리브랜딩 이후 새 출발을 하는 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