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 기업인 와이즈버즈는 미국 DTC 광고 전담팀을 신설해 국내 제약바이오와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미국 광고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DTC 광고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소비자를 겨냥해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브랜드 등을 알리는 마케팅 방식이다. 미국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되는 시장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대부분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역시 DTC 광고를 활용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미국의 DTC 광고가 TV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의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광고비는 올해 262억달러(약 3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그룹은 디지털 분야가 전체 제약·헬스케어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76%에서 2027년 82%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챗GPT 등 생성형 AI 검색의 확산으로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 역량 역시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와이즈버즈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별 특성에 맞춰 미국 진출 전략과 플랫폼별 광고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받은 중소 기업에는 광고 제작을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와이즈버즈는 11개 글로벌 플랫폼에서 최상위 파트너십을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페이스북의 국내 최초 마케팅 파트너사로 출발해 지난해에는 국내 광고대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메타·구글·틱톡·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디지털 광고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는 미국 나스닥 상장 광고기업과 유사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각자대표는 “미국 DTC 광고의 디지털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 기업들 역시 수월하게 미국 광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만 성과는 플랫폼 운영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미나, 컨설팅, 광고 제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으로 실질적 성공 사례를 만들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진출 광고 파트너로 자리잡겠다”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