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인터뷰]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화합과 통합의 군정” 약속

[인터뷰]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화합과 통합의 군정” 약속

1호 공약 ‘완주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속 지급
“선거 막판까지 불거진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바로 잡겠다”

승인 2026-06-18 10:27:54 수정 2026-06-18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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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6·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 완주군수 재선에 도전한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을 훨씬 넘어선 64%에 가까운 득표율로 무소속 국영석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로 민선8기 군정을 이끌면서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 성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기업 투자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등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완주군 인구는 10만명을 돌파, 전북 14개 시·군 중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민선 8기 안정적인 군정 운영 성과로 6·3지방선거에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한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을 찾아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완주군의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64%에 가까운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군민들이 민선 8기 군정에서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는 무엇이고,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민선 8기 완주군정에서 군민들이 가장 높게 평가해 주신 부분은 단연 ‘경제와 일자리의 눈부신 도약’입니다.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과 산업단지 분양률 100% 육박, 예산 세입 5년 연속 1조원 돌파 등은 완주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하게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젖히면서 명실상부한 호남 중심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가장 아쉽고 가슴 아픈 부분은 선거 막판까지 기승을 부린 악의적인 네거티브와 허위 사실 유포 행위입니다.
마땅히 정책과 비전이 중심이 되는 기쁨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가 흑색선전으로 얼룩지며 지역 사회 내에 소모적인 갈등과 분열을 야기했습니다.
저를 향한 근거 없는 왜곡 보도로 가족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은 물론이고 완주군의 명예와 군민의 자부심까지 심각하게 훼손당했습니다.
낙선을 목적으로 의도적인 거짓을 유포하는 위법 행위는 결코 좌시할 수 없기에, 해당 기자를 고발 조치했습니다. 사법적 절차를 통해 조속히 진실을 밝혀내어 완주군의 신뢰를 바로 세우고, 우려를 확실한 성과로 바꾸어 내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승을 부린 악의적인 네거티브와 허위사실 공표는 반드시 바로잡고, 통합과 화합의 군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승을 부린 악의적인 네거티브와 허위사실 공표는 반드시 바로잡고, 통합과 화합의 군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1호 공약으로 ‘전 군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약속하셨다. 선거 당시에는 1인당 30만원 이상 지급과 전액 군비 지원 방침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지급 규모, 재원 마련 계획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정도로 서민경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호응하고 지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완주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가능한 신속하게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군민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군민들께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급 규모는 선거 당시 군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1인당 30만원 규모이며, 우리 군의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조정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10대 완주군의회가 개원하는 대로 긴밀하게 협의해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완주군은 지난 임기 동안 1인당 총 3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지원금과 민생안정지원금을 성공적으로 지급했던 세무 행정 경험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과 탄탄한 재정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완주군 재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주민이 동의하지 않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다시 제기될 경우 어떤 원칙으로 대응하실 계획인지요?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대한 원칙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통합 문제는 단순한 정치적 논리가 아닌 완주군의 실익을 따지는 철저한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야 합니다.
현재 지역 내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심각한 주민 갈등만 유발할 소지가 큽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역시 높은 반대 여론과 갈등 유발 소지를 고려해 임기 중 통합 미추진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향후 어떠한 논의가 제기되더라도 완주군이 확실한 주도권을 장악하고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야 마땅합니다.
또한, 상생협력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며, 소모적인 논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완주의 주권과 군민의 이익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수소 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와 AI·첨단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선 9기 임기 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목표는?

-민선 9기 완주군은 모호한 수치나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제시하는 대신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확실한 성과로 증명하고자 합니다. 최우선 목표는 대한민국 첨단 지식산업의 거점으로 우뚝 서기 위한 ‘피지컬AI 클러스터 본사업 유치’를 차질 없이 성사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안정적으로 확보한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단단한 기반 위에 피지컬AI 클러스터 본사업 유치까지 완벽하게 성공시켜, 첨단 제조 인프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한 독보적인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완주에 확고히 구축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또한, 완주군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햇빛소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안착시켜 군민들에게 새로운 재생에너지 소득을 직접 돌려드리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문화선도산단의 핵심 랜드마크와 연계할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도 추진해 비즈니스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거점을 마련하겠습니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과 피지컬 AI 클러스터 본사업 유치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일등 행복경제도시의 기틀을 완성하겠습니다.

△완주군은 전북에서 드물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택지 5천 세대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을 공약했는데, 인구 12만 시대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인구 정책의 핵심은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유입된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품격 삶을 누릴 수 있는 자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완주군은 2026년 5월 기준 10만 5570명(외국인 포함)의 인구를 달성하며, 전북의 주요 핵심 도시로 당당히 도약했습니다.
민선 9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지기 위해 주거, 교통, 교육, 문화가 융합된 고품격 정주 여건 개선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정주 인프라의 핵심인 삼봉 2지구와 미니복합타운을 비롯한 대규모 신규 택지 개발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망 확장 등 광역 교통망을 과감하게 넓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교통 편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과 복지, 체육 인프라의 질적 혁신에도 나섭니다. 호남 최초로 신설한 아동정책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아동친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발판 삼아 정주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나아가 읍면 특성에 맞춘 권역별 특화 사업을 정밀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지역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유기적으로 이끌어 일자리가 있어 찾아오고, 살기 좋아 머무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경제도시 1번지, 행복도시 1번지를 실현하기 위해 정주 여건의 질적 혁신을 과감하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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