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6일 (2)
타임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군수지원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착수

타임기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군수지원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착수

IPS·S1000D·MRO 융합… AI 기반 국방 디지털 혁신 본격화

승인 2026-06-16 13:57:44 수정 2026-06-16 2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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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방위산업 전문기업인 타임기술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군수지원 최적화를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타임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기체계 운용과 정비, 군수지원 업무에 활용되는 방대한 기술교범과 군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국방 AI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 플랫폼은 기술교범(PDF, S1000D) 데이터를 구조화·벡터화한 뒤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경량 대형언어모델(sLLM)을 결합해 구현된다. 사용자는 음성 또는 텍스트로 질의할 수 있으며 AI는 기술교범과 정비절차를 기반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폐쇄망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군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현장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방산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군수지원 체계에 본격 적용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타임기술은 그동안 KF-21, FA-50, LAH 등 주요 항공무기체계 사업에서 S1000D 기반 기술교범 개발과 통합군수지원(IPS)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또한 KAI의 군수정보체계(K-LIS)와 교육훈련관리시스템(K-TMS) 유지보수 사업, AI 기반 고객교육 인프라 개선사업 등을 수행하며 군수지원과 교육훈련 분야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II) CBT 개발사업과 KF-21 기술교범 개발사업, 페루 차륜형장갑차 수출사업 통·번역 용역 등을 수행하며 방산 교육·군수·ICT 융합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타임기술은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을 계기로 AI 사업을 본격적인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예지정비(CBM+), 디지털 트윈, MRO 최적화, 기술문서 자동 생성, 다국어 기술번역, AI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국방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주양효 대표는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사업은 타임기술 AI 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십 년간 축적한 IPS, S1000D, 기술교범, MRO 분야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을 융합해 국방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을 넘어 AI와 IPS를 융합하는 국방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임기술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IPS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과 차세대 CBT 플랫폼, 통합군수지원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행사 기간 운영된 생성형 AI 플랫폼 상담 부스에는 군 관계자와 방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AI 기반 정비지원과 기술교범 자동화, MRO 혁신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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